차명 | 멜론 백차 7017 コトブキ MELON WHITE TEA |
타입 | 백차 가향차 |
공식 소개 | White tea from Fujian province is scented with succulent and sweet melons. Steep in boiling water to bring out the full melon flavor, or use a slightly cooler temperature to coax more mellow sweetness from the white tea. Ideal for a summer iced tea. |
재료 | 푸젠 백차, 나머지 불명 |
구매 | 루피시아 LUPICIA https://usa.lupicia.com/products/melon-white-tea?_pos=2&_sid=83617cc0f&_ss=r |
맛 | ★★★☆ |
향 | ★★☆ |
만족도 | ★★★☆ |
2/18/23
여태 마신 루피시아 것 중 제일 무난하고 괜찮았음. 일단 첫 개봉 시 강하게 올라오는 멜론향이 한 마디로 농밀한데 너무 과하진 않았다. 하지만 나는 인위적인 향에 약한 사람이라 아직도 루피시아의 가향을 온전히 즐기기가 힘들다... 어쨌든 처음엔 당연히 온침으로 탔고 따뜻한 멜론을 먹는 것 같은 이상한(?) 기분에 곧바로 급냉에 들어감. 급냉을 하는 김에 12시간 냉침도 따로 해 봤는데 꽤 괜찮았음. 이 정도면 다음에도 가끔 가향을 마시고 싶을 때 꺼내 마실 것 같았다. 점점 차를 판단하는 기준이 또 손이 다시 갈지의 여부가 되어간다... 하지만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함. 아무리 개성적인 차도 앞으로 계속 마시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음.
어쩔 수 없이 비슷한 과의 (?) 거봉 가향과 비교하게 되는데 이 쪽이 마시기 편안하다. 그 이유가 가향의 차이인지 (거봉 vs. 멜론) 아니면 베이스가 되는 차인지 (녹차 vs. 백차) 모르겠다. 사실 아직까진 정말 맛있는 녹차를 마셔본 적이 없어서..